창틀은 바람과 함께 먼지, 벌레 사체, 곰팡이까지 모이는 곳이라 청소를 미루면 금방 지저분해집니다. 저도 예전에는 대청소 때만 닦았는데, 방법을 조금 바꾸니 훨씬 간단해졌어요.
첫 번째, 청소 전 준비. 먼지가 많을 경우 진공청소기 브러시로 큰 먼지를 먼저 빨아들이면 청소가 한결 수월해집니다. 신문지나 헝겊을 바닥에 깔아 먼지가 떨어져도 바로 치울 수 있게 준비하세요.
두 번째, 베이킹소다 활용. 베이킹소다를 물에 타서 창틀에 뿌리면 묵은 먼지와 곰팡이가 쉽게 불어납니다. 10분 정도 두었다가 닦아내면 훨씬 깨끗해집니다.
세 번째, 칫솔이나 솔로 틈새 청소. 창틀 모서리나 좁은 틈은 칫솔이 딱입니다. 솔에 세제를 묻혀 문지르면 먼지가 잘 떨어집니다. 물티슈로 마무리하면 더욱 깔끔합니다.
네 번째, 물기 제거. 청소 후 마른 천으로 물기를 완전히 닦아내야 곰팡이 발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.
마지막으로, 정기 청소 습관. 비 온 뒤나 환기 후에 간단히 먼지를 털어내면 대청소할 필요 없이 항상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.
창틀은 생각보다 청소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요. 오늘 10분만 투자해도 집안 공기가 달라집니다.